HTTP 요청을 통해 데이터를 주고 받을 때 네트워크 통신 비용이 발생한다. 만약 데이터가 변경되지 않은 상태라면, 이전에 요청을 통해 받은 데이터를 클라이언트나 캐시 서버에 캐시해둬서 오리진 서버측에 직접 요청하지 않고 통신 비용을 아낄 수 있지 않을까? HTTP에선 응답 데이터에 대해서 캐시를 어떻게 다룰 지에 대한 명세를 나타내는 헤더들이 존재한다. 이번 포스팅에선 이 헤더들에 대해 알아보겠다. Cache-Control Cache-Control 헤더는 캐시에 관련된 HTTP/1.1 부터 도입된 표준 헤더이다. 브라우저의 캐시 뿐만 아니라 프록시나 CDN에 대해서도 다룬다. 디렉티브라고 부르는 옵션들이 있고 콤마로 구분한다.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옵션을 다룬다. no-cache Cache-Contr..